Welcome to parkeunhee.com

“creative entitlement simply means believing that you are allowed to be here, and that—merely by being here—you are allowed to have a voice and a vision of your own.”
Elizabeth Gilbert, Big Magic: Creative Living Beyond Fear

언제부턴가 글을 쓴다는 게 두려움이 되었다. 시간이 지나고 내 글을 내가 다시 읽을 때의 낯뜨거움. 남들이 그 글을 읽고 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에 대한 두려움. 실수하는 것과 완벽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에게조차 들키기 싫어 시도하지 않았고 딱히 무엇을 쓸지도 모르는 상태. 그리고 그런 나 자신을 마주하기에 너무 게을러져 버린 나.

하지만 한 구석에 항상있는 생각. 나는 작가다.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다. 나의 책을 출판하자. 조금만 틈이 나면 나의 게으름 사이로 그 얼굴을 비집고 들어오는 생각. 생각도 생명이 있는 것일까? 작지만 사라지지 않는 창작과 글쓰기에 대한 에너지. 이제는 이 에너지에 숨통을 틔어주려 한다.

parkeunhee.com 이 공간에서 그 에너지가 서서히 피어날 수 있기를. 그냥 내 목소리를 담담히 적어 내려 가자. 담담히, 조용히, 끊임없이 나를 마주하고 솔직하게 써 내려가자. 그리고 그렇게 부족한, 완벽하지 못한 나를 대면하고 받아들이자.

Advertisements

Leave a Reply

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:

WordPress.com Logo

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.com account. Log Out / Change )

Twitter picture

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. Log Out / Change )

Facebook photo

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. Log Out / Change )

Google+ photo

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+ account. Log Out / Change )

Connecting to %s